페티시즘(Fetishism)에 대한 변명


[경고:매우 장문에, 최큼 위험한 내용임. 미성년자 탐독 비추]

모두들 쉽게 잊는 사실이지만, 원래 페티시즘(Fetischismus)은 우리가 즐겨 시청하는 카테고리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사실 이렇다. 애초에 물신숭배를 지칭하기 위한 단어였고, 근래에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인간관계'의 교환가치로 사용되던 물질들이 시물라크르화되어, 본말이 전도되고 변질되는 병폐를 지적하기 위한 단어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우리가 즐겨 마지않는 카테고리에 한정된 페티시즘(Fetishism)이니 안심하시길. 그래도 이 좁은 카테고리의 페티시즘도 전체카테고리의 페티시즘과 동일한 성분의 슬픔을 지니고 있으니 그게 그거라고 해야 할까? 뭐 어쨋든 섹스에 한정된 페티시즘이라는 것도 발생의 매커니즘은 전자와 동일하다.

페티시즘은 흔히들 이상성욕, 변태성욕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따지고 보자면 페티시즘이라는 성적 전이는 우리가 고도의 지성을 지닌 인간이라는 증거중의 하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인간은 페티시즘의 동물이다.)  인간은 은유와 상징, 그리고 기호화라는 고차원적 사고에 익숙하고, 이것이 바로 페티시즘의 연원이다.

우리는 곧잘 실제 사물이 지닌 본연의 의미 이면에, 어떤 상징을 삽입해 넣고는 한다. 이를테면 이렇다. 백합은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의 외떡잎 식물의 꽃이라는 것이 본연의 의미이다. 그러나 기능적, 그리고 형태적 유사성 덕분에 백합은 여성의 성기와 질에 대한 상징으로써 빈번히 표현이 된다.

심지어 최근 백합은 여성간의 성교를 뜻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하고, 그리하여 특정장르의 장르문학(;)을 표현하는데 활용되기까지 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만일 여성으로부터 백합을 선물을 받는 다면, 그저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 외떡잎 식물인 백합을 바라보며 묘한 성적 흥분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상징하는 것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페티시즘은 이 상태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전이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원래 상징의 대상에게 향해야 할 성욕이, 그것을 은유하고 표현하기 위한 도구, 혹은 기호 자체에 전이되는 것이다. 백합만 보면 발기하고, 자위할때 꼭 백합이 필요하고, 더더욱 상징화가 깊어져 백합 꽃꽂이를 하면서 성적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에이, 그게 말이되냐고? 사실 릴리페티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페티시부터 차근 차근 짚어나가다보면 , 인간의 상징화가 얼마나 고독하고,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위험한 영역에 까지 이르를 수 있는지 충분히 상상할수 있을테다.

모야.이거 너무 상징적인데;;;

가장 직관적인 페티시로는 Upskirt 컨텐츠들로 대변되는 속옷에 대한 페티시가 있다. 이 페티시는 아주 흔하고, 아주 광범위하게 목격되는 것으로써, 교생의 팬티를 보거나 찍기위한 중학생들의 노력에서 부터, 일본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진공 포장해서 판매되는 여고생의 입던 팬티까지 사회의 다양한 구석에 적응하여 뿌리내리고 있다.

이 상징화는 너무 단순해서 달리 장황한 변명이 필요 없다. 성교의 대상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도 비밀스럽게 숨기고 다니는 성기를 마지막으로 감싸고 있는 물건이므로, 게다가 성기와 물리적으로도 밀착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팬티는 성기를 상징한다. 그리고 이 상징화는 이미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어서, 속옷을 보여준다는 것은 성기를 보여준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금기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은밀히 감추어져 있다는 측면에서 팬티와 성기는 또한번 일맥상통하게 된다.

그 와중에 여러가지 팬티의 종류에 따라, 하얀색 팬티는 순결함을, 레이스가 달린 화려한 팬티는 성숙한 여성미를, 검정색 망사 팬티는 도발적인 섹시함을 상징하여,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이성의 팬티를 탐하고 있다. 이 기호의 차이는 너무 명확해서 하얀색 순면팬티에 대한 페티시가 있는 사람은, 검정색 망사 팬티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순결함과 관능미는 엄연히 장르가 다른 것이다. 여고생매니아와 아줌마매니아는 절대 동일한 사람일 수 없듯.   

그 다음으로 많은건, 풋페티시(foot fetish)가 아닐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더 헨타이스러운데, 절대 다수가 공감 할수 있는 성욕의 전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몇단계의 상징화를 건너 뛰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풋페티시도 광범위해서 실제로는 그런 상태이면서 자신이 그런 성향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 위의 사진을 보고 약간이라도 피가 빨리 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성향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남자이건 여자이건, 발이 아니라 구두 때문이라고 하더라도....슈어홀릭도 일종의 풋페티시이다)

이 페티시즘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이렇다. 이 페티시는 감추어진것에 대한 갈망의 발현이다. 발은 항상 무엇인가로 가리워지고, 숨겨져 있는 몇 안되는 신체부위중 하나다. 비밀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지닌 신체의 일부분. 깊숙히 감추어진  맨발을 드러낸다는 것은 맨몸을 드러낸다는 것과 비슷한 충동적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아무리 가까운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스킨십을 허락할 수 없는 가장 부끄러운 부위중 하나이다. 더구나 발은 대부부의 사람들에게 매우 예민한 부위로, 남이 만질경우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이 밀려오기 마련이다.

발은 숨겨지고 가리워진 성적 충동의 상징이며, 좀 더 직접적으로는 성기의 확장적 개념이기도 하다. 발은 상징적으로 제2의 성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하위 카테고리를 양산해 낸다. 일차적으로 다른 어떤 곳 보다 발을 통해서만 성적 흥분을 이룰수 있는 부류로 부터 시작해서, 성기와 팬티와의 관계처럼 여성의 신발에 성적 애착을 느끼는 부류, 혹은 레그페티시라고도 하는 스타킹으로 애착이 전이되는 경우도 있다. (이경우 하위 카테고리로 덴싱 페티시도 있다;;;). 실제로 팬티스타킹을 입고 다니는 남성분들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이 페티시는 무형의 발냄새에 대한 애착으로까지 확장되기도 한다.(진짜)

상징을 조금더 복합적으로 만들어 보자.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메디컬 페티시라는 장르이다. 단순히 간호복에 대한 페티시야 애교 차원이다.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걸 말하는게 아니다. 붕대, 깁스, 반창고, 봉합선....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어지고 터지고 멍들고, 심각한 부상을 치유하기 위한 도구들, 죽음과 고통과 무기력을 상징하는 것들, 혹은 그렇게 된 상태로 누워있는 환자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이다. 이 장르가 어려운 것은 가학, 굴욕, 복종의 코드로 이해할 수 있는 본디지보다도 한걸음 더 나아간 페티시이기 때문이다. 이건 좀더 잔혹한 상징화 과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

성행위는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인간의 폭력행위와 은유적으로 닮아 있다. 칼로 찌르고, 상처를 내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아마도 폭력으로 흥분한 인간과, 성적 흥분을 하고 있을 때의 인간은 동일한 화학물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 성행위도 인간의 폭력과 마찬가지로, 은유적 차원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는 남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기력한 피해자,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어져 움짝달삭 할 수 없는 환자의 모습은, 격렬한 성행위라는 폭력으로 희생된 피해자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기브스와 붕대와 반창고들은 그런 의미에서 속옷과 다름없는 것이다. 다만, 성기에 대한 상징성만을 보유하고 있는 속옷 페티시와는 달리 이런 메디컬 페티시들은 폭력을 근저에 암시하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성적 환상과 관련된 여성의 캐릭터들은 순종적이고 무기력하며, 희미하게 죽음의 냄새를 풍길정도로는 피학적이다. 이건 현실과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수동적인 상징화니까. 아직까지는 대상을 보호해야할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거니까.


문제는 이런 폭력적 행위를 성행위의 은유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능동적인 상징화를 추구하는 경우이다. 언젠가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잔혹한 연쇄 살인마 대부분이 어쩌면 인간의 고도의 상징화 능력의 희생자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나이프 페티시즘, 혹은 블러드 페티시즘, 아니면 내장 페티시즘일지도 모른다(당연히 그런장르는 없다). 삽입이라는 행위는 나이프로 복부 깊숙히를 찌르는 것으로 은유화 되고, 피는 분미물로, 내부 장기 전체는 거대한 질로써 상장화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현상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다행히도 신문에 이름석자를 장식하지 않게 되는 이유는 다름아닌 경험에 근거한다. 이론적으로야 성적행위와 폭력행위가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지만, 강력한 연결고리를 지닌 상징이 되기 위해서는, 폭력과 성행위가 연결된 개인적 경험, 혹은 트라우마가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으로써의 인간이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자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저 상상이 아닌 강렬한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유년시절 과도한 폭력의 일상적 경험, 혹은 폭력적인 성행위의 경험, 그 외 이에 준하는 경험들. 우리는 싸이코패스의 수많은 사례에서 대부분 이와 유사한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페티시즘이라는 성적 에너지의 물신화 작업이 너무 많은 단계의 전이를 거치게 되면, 타인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개인적 경험에 의존한 상징에 이르르게 되고, 그 경험의 질에 따라 인간 도덕과 입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박적 행동으로 돌변하게 되기도 한다. 세상에는 방석에 성적 애착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화장실의 휴지통에 충동을 느끼고, 철봉의 쇠냄새를 맡으면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거짓말 같지만, 진실이다. 현실에는 유해 블로그로 선정되 처벌될까봐 차마 글로 옮기가가 망설여질 정도의 페티시들도 있다.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심연.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몇가지 리스트가 떠오를 것이다. 물론 거기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어떤 은유와 상징과 전이의 과정을 거쳤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더이상은 알고 싶지도 않다.

어떤 페티시 사이트에서 발견한 물건. 뭐에 쓰는걸까.
(Urinal-Mask 라고 한다;;;)


사실, 철학 못지않게 형이상학적 개념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실존하지 않는 것에 댓가를 지불하는 것에 익숙하다. 브랜드와 패션이라는 것도 형이상학적인 관념을 물성화해서 착용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페티시즘이다. 우리는 브랜드가 상징하는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옷을 입고, 어느 순간 옷 자체에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어쩌면 강력한 페티시가 되는것이 오늘날 패션브랜드의 생존전략일 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이 장르의 페티시는 현대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물질의 양으로도, 그리고 욕망의 양으로도 천문학적인 수위를 자랑하고 있다.

난 가끔식 궁금해진다.
이런 패션으로 대표되는 양지의 페티시를 포함하여, 인간의 성적에너지가 우회하고 전이되어 분출되 나온 뒤의 음지의 페티시들의 거대한 잔해들을 보면서 의아해 진다. 이렇게 어둡고 이렇게 거대하고 이렇게 강렬한 에너지의 엄청나게 거대한 덩어리가 조그마한 인간의 몸속에 있었던 것이 맞는 지를. 무소불위의 통제불능한 욕망이 정말 일개 성행위따위의 욕정이 반사되고 굴절된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이 모든 결과의 원류가 되는 성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그토록 대단한 것인지. 아니 성의 원류인 인간의 '관계'와 '생존'이라는 것이 이렇게 대단한 충동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이렇게 쓸쓸하고 어두운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 남자의 페티시즘, 토니 타키타니 
감독:이치카와 준, 출연:미야자와리에,오가타에세이

누가 뭐라하던 이 영화는 페티시즘에 대한 이야기다. 태생적으로 고독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데에는 매게체가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관계'라는 것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존하는 어떤 물건으로써 관계를 상징화 해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는 그녀를 사랑한 것이지만 낯선 감각을 설명하기 위해, 그녀의 옷에 매료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옷은 그녀에게도 그녀 스스로의 공허와 고독의 증거였다. 옷은 그녀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가 사랑한 것으로 생각했던 그녀의 옷은 그녀와 단 한부분도 닮아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상실을 경험하고 나서야 토니 타키타니는 깨닫는다.

누가 뭐라해도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고, 누가 뭐라해도 나는 이 영화를 훌륭한 영화였다고 기억한다. 왜냐하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미묘한 문체를 영상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대단한 도전에 성공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아니, 영화라기 보다는 영상 퍼포먼스라고나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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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잉 | 2007/11/05 12:06 | 낙원 영화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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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11/05 14:11
페티시에는 참 다양한 종류가 있죠. 유리널 마스크는 고무 페티시즘의 부속도구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신과 거유 페티시즘이지만.(웃음)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7/11/05 14:46
Urin = 소변, 오줌 이죠.....ㅡㅡ;;;; 그래서 Urin-al..... ;;;;;;;;

저건 SM계에 가깝긴 하지만
큰거든 작은거든 '변'에 대한 페티시도 상당히 '광범위' 하게 퍼진 거니 말입니다...ㅡㅡ;;;
Commented by jinny at 2007/11/06 00:41
대단한 글이군요. 허허~ 글을 읽으며 어떤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여름에 만난 친구인데, 유독 내 발에 관심을 많이 가지던. 왜 다들 샌들을 신는데 나만 운동화를 신고 다니냐, 왜 맨발로 다니지 않느냐, 나중엔 내 발을 보고 싶다고 조르기까지 하더군요. 외국인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변태인지 잘 몰라서 다른 외국친구에게 물어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Commented by 카오플 at 2007/11/06 08:08
안경 페티는 페티가 아닌건가요?
Commented by hotcha at 2007/11/06 10:42
성적인 측면으로만 말한다면 페티쉬의 상징이란 어쩌면 자신에게 거는 주술입니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그 행위는 기존의 상식적인 어떤 방식으로도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해결하는 유일한 출구입니다. 얼마전 TV에서 자신의 성을 반대로 인식하도록 태어난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성기와 옷차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서너살짜리 아이들이라니...의학적으로는 유전자 이상으로 설명했지만 제 눈에는 신의 저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식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든지 인간들이 창조해내는 해결의 방식들은 참으로 대단하고 재밌기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페티쉬는 욕구불만의 해학인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자신의 페티쉬를 찾아보려고 애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만사 오케이인가하면? 그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오잉 at 2007/11/06 13:42
[제절초] 고무 페티시즘...심각하군요. 하지만 그 이전에 이름에서 나타나있는 용도가 있는 물건이지요.

[가고일] 네, 맞습니다. 그런용도입니다. 어떻게 쓰는지는잘 모르지만.

[jinny] 풋페티시는 범세계적이면서 꽤나 오래된 취향이거든요. 중국의 전족 풍습 뿐 아니라 세계각국의 문학작품에서도 빈번히 흔적을 발견할 수 있지요. 어쨋든, 대놓고 조르는건 대담하군요.

[카오플] 광의에서 보자면 코스튬(코스프레가 아니라 의복류)에 대한 욕망도 당연 페티시가 아닐까요. 안경도 그 안경이 상징하는것이 있으니까....흐음~

[hotcha] 서너살짜리 아이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다니, 정말 무서운 이야기에요. 아직 트라우마나 뭐니를 통해 정신적 문제가 야기된 것은 아닐텐데요. 정말 가장 무서운 저주, 풀수 없는 저주인 유전자 문제이겠군요. 우리 몸에 걸려있는 가장 강력한 주술이지요. 아, 그리고 어느정도의 페티시를 가지고 즐기는것은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위험하지만 않다면요.
Commented by 아잉뽕 at 2007/11/06 17:11
[그냥 넘어갈래요]
[좀더 크면 볼게요]
Commented by 히데팬 at 2008/08/10 07:53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일상생활이나 부부관계등에 지장만 주지않을정도의 약간의 패티시즘은 괜찮다고보여집니다. 제가그렇듯
Commented by 足コキ at 2009/09/24 14:58
성인 이라면 특히 남성이라면 능력의 자유로 즐기는 게 건강한 쎅스다!근데 강남 페티시 업소가도 룸싸롱가도 돈이 아까운건 몸매 다리도 휜 종업원들이 태반이라서---일본,중국의 게이샤들(배구 선수 다리 스타일)과 즐기는게 훨 황홀함!!한국 분명히 신종 페티시 클럽은 실패 할 확률이 큼!!!신체는 얼굴면상과 달라 성형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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